푸켓서 강릉 미식문화 세계에 알렸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CoG) 연례회의 참석

▲ 강릉시는 최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CoG) 연례회의에 참석해 강릉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도시 담당자들 간의 창의도시 관련사업 공유 회의 모습.(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태국 푸켓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CoG) 연례회의에 참석해 강릉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이번 회의에서 태국 수상, 푸켓 시장 등 정부 관계자의 주제별 발표와 각 도시 참가자의 미식 관련 다양한 주제 토의가 진행됐으며, 강릉시도 신규 가입도시 소개발표를 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2004년 10월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으로 시작된 도시의 문화다양성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삼는 국제협의체이다.
 

▲ 강릉시는 최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CoG) 연례회의에 참석해 강릉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도시 담당자들 간의 창의도시 관련사업 공유 회의 모습.(사진=강릉시 제공)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 총 7개 분야 106개국 350개의 도시가 가입됐으며 이중 미식분야 도시는 36개국 56개 도시가 활동 중이다. 강릉은 지난해 10월 31일(유럽기준) 해외 6개 도시와 함께 지난해 미식분야 신규도시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분야 클러스터의 경우 격월로 진행되는 온라인 회의와 더불어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해 그간의 사업 성과들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계 각국의 도시들과의 연계와 미식문화 관련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 강릉시는 최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CoG) 연례회의에 참석해 강릉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도시 담당자들 간의 창의도시 관련사업 공유 회의 모습.(사진=강릉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