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주니어] 최서윤, 단식 우승으로 마무리

김홍주 2024. 5. 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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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는 ITF 국제주니어 시리즈 중 6번째로 펼쳐진 2024년 ITF 하나증권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여자 단식 우승은 최서윤(통진고)으로 정해졌다.

5월 12일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최서윤은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결승에 오른 황지원(중앙여중)의 돌풍을 잠재우고 여자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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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우승자 최서윤(사진/김도원 기자)

[김천=김도원 객원기자] 국내에서 열리는 ITF 국제주니어 시리즈 중 6번째로 펼쳐진 2024년 ITF 하나증권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여자 단식 우승은 최서윤(통진고)으로 정해졌다.

5월 12일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최서윤은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결승에 오른 황지원(중앙여중)의 돌풍을 잠재우고 여자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

최서윤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코트 좌우로 길게 떨어지는 샷과 정교한 서브로 황지원을 흔들고 착실한 디펜스로 6-2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한 최서윤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황지원을 더욱 세차게 몰아붙여 단 한 게임만 내주고 6-1로 이겨 단식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최서윤은 “J60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 매우 기쁘고, 그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응원 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경기를 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도 얻었다. 남은 양구 국제주니어투어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남자단식에선 예선을 통과해 거침없이 결승까지 진출한 김진영이  외국 주니어 선수 중 유일하게 생존해 결승에 진출한 쉬 치 니콜라스 쳉(홍콩)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본선 선수보다 3게임을 더 소화한 예선통과자 김진영은 체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첫 세트에서 4-0으로 앞서다 연속 6게임을 헌납하였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상대의 변칙 스타일과 효과적인 포인트 관리에 밀려 4-6으로 패해 정상 정복에 실패했다.


                                                  남자단식 준우승의 김진영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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