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데뷔전 나선 16세 루키, ‘노보기’쇼로 TOP25 진출 ‘돌풍’

이충진 기자 2024. 5. 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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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16세로 PGA투어에 첫 데뷔한 아마추어 선수가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새로운 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블레이드 브라운이 1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3라운드에서 코스를 응시하며 클럽을 고르고 있다. Raj Mehta/Getty Images



블레이드 브라운(미국)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대회 첫 날 공동 48위로 컷을 통과했던 브라운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뒤 이 날 또 스코어를 줄이며 공동 22위(8언더파 205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브라운은 이 날 경기에서 PGA투어 데뷔전임에도 보기를 전혀 기록하지 않은 이른바 ‘노보기’ 쇼를 펼쳐보이며 더욱 시선을 끌었다.

브라운의 어머니인 론다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출신.

앞서 지난 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역시 16세인 크리스 김(잉글랜드)이 공동 36위로 3라운드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크리스 김의 어머니 서지현 씨 또한 프로 골프 선수 출신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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