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자본 건전성 232.2% 양호…"제도 개선에 요구자본 감소"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2024. 5. 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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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이는 대량해지위험 산출기준 개선에 따른 요구자본 감소 영향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 이하 킥스)은 232.2%로 전분기 224.1%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주식·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증가했으나, 대량해지위험 산출기준 개선에 따른 해지위험 감소로 생명·장기손보리스크가 8조9000억 원 감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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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여력 비율 전분기 대비 8.1%포인트 개선
지난해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 이하 킥스)은 232.2%로 전분기 224.1%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이는 대량해지위험 산출기준 개선에 따른 요구자본 감소 영향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 이하 킥스)은 232.2%로 전분기 224.1%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사는 232.8%로 전분기 대비 8.4%포인트 증가했고, 손해보험사는 231.4%로 전분기 대비 7.6%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킥스 가용자본은 261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 원 감소했다. 이는 신계약 유입 등에 따라 조정준비금은 증가한 반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부채 증가 등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 감소 및 결산배당 효과 등의 영향이다.

요구자본은 112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1000억 원 감소했다. 주식·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증가했으나, 대량해지위험 산출기준 개선에 따른 해지위험 감소로 생명·장기손보리스크가 8조9000억 원 감소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232.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 증대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회사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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