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망중소기업·모범장수기업 공모

충남도청 전경. / 뉴스1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중소기업’과 ‘모범장수기업’을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대상은 첨단기술이나 특허 보유 등 기술이 우수하고 3년 이상 도내 제조업 사업자 등록을 한 기업이다.

도는 1차 서류심사(시·군)를 거쳐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한 뒤 오는 8∼9월 상위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망중소기업에게는 6년 간 중소기업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무역 사절단 지원, 도 고용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도는 30년 이상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 등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도 발굴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모범장수기업은 인증서와 현판 교부를 비롯해 중소기업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혜택, 충남 경제진흥원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중소기업과 모범장수기업을 발굴해 충남경제를 이끌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