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사이렌소리 깜짝 놀라지 마세요...14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2024. 5. 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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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오후 갑작스런 사이렌소리가 울려도 놀라지 않아도 된다.

이날 오후 2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고 행정안전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습 상황에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14일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공습경보가 발령돼 상황이 전파되고, 직원과 학생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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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2천여개 초·중·고교 참여
[연합]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오는 14일 오후 갑작스런 사이렌소리가 울려도 놀라지 않아도 된다.

이날 오후 2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고 행정안전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습 상황에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또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사·공단 등 5000여 기관에서도 훈련이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훈련에서 보완사항을 발굴해 개선한 뒤, 올 8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4일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공습경보가 발령돼 상황이 전파되고, 직원과 학생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이후 방독면 착용법과 생존배낭 꾸리기 등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이 진행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공습경보 발령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에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활용해 주변에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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