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이적 ‘불허’한다…여름 이적 불가, 바이아웃 재계약 추진

이정빈 2024. 5. 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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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 생제르맹의 주요 표적으로 급부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4·이탈리아) 회장은 이번 여름에 크바라츠헬리아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에도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25)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크바라츠헬리아를 지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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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최근 파리 생제르맹의 주요 표적으로 급부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을 불허하기로 한 동시에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들어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4·이탈리아) 회장은 이번 여름에 크바라츠헬리아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에도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25)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크바라츠헬리아를 지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25)가 공식적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크바라츠헬리아를 비롯해 하파엘 레앙(24·AC 밀란), 마커스 래시포드(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윙포워드들을 지켜보고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은 크바라츠헬리아를 최우선 순위로 두며 영입 움직임을 가져갔다.

최근 들어 파리 생제르맹 관계자들이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나폴리에 공식적인 제안을 보내진 않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들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반드시 지킬 생각이다.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 삽입이라는 강수를 뒀다. 이들은 지난해 겨울 오시멘과 재계약을 맺을 때도 바이아웃 조항을 넣어 선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도 같은 방법을 활용해 다시 한번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의 재계약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의 계획은 해외 구단의 제안을 피하고자 다음 주에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다”라며 “오시멘처럼 바이아웃과 관련해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여름에 남길 바란다”라고 정보를 더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윙어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차세대 에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서 유일하게 10-10에 도달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이번 시즌 나폴리가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지며 성적이 추락했지만,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만큼은 여전하다. 그가 측면에서 보여주는 파괴력은 나폴리의 가장 매서운 무기고, 동료들을 지원하는 능력 역시 뛰어났다. 2023-24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공식전 43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올렸고, 리그에서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365 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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