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 1안타...팀은 만루포 맞으며 0-5 패배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12.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7번 유격수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팩스턴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시즌 5승 무패 기록했다.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7번 유격수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은 0.209가 됐다.

팀은 0-5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이번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1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3-2 풀카운트에서 7구째 높은 패스트볼을 강타,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 속도 103.1마일의 깔끔한 타구를 날렸다.

앞선 타자 도노번 솔라노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2루수 개빈 럭스의 글러브에 걸리지 않았다면 더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도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잔루가 됐다.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타격했지만,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다.

특히 9회는 아쉬웠다. 2사 2루에서 J.P. 파이어라이젠 상대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가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홈런 두 방에 무너졌다. 1회 선발 맷 월드론이 프레디 프리먼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허용했다.

6회에는 아드리안 모레혼을 구원 등판한 엔옐 데 로스 산토스가 2사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6회초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에게 6회는 아쉬운 이닝이었다. 1사 1루에서 월드론이 내려가고 모레혼이 등판했는데 2사 이후 보크와 볼넷, 폭투, 다시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만루홈런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월드론은 5 1/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반등했으나 시즌 5패(1승)째를 안았다.

다저스 선발 팩스턴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시즌 5승 무패 기록했다.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기록했다. 8회 타석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와 대타 교체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허리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고 전했다. 크게 걱장할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