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항 인근서 어선 전복…승선원 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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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45분께 제주 서귀포항 서쪽 400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4.03t·승선원 1명)가 전복되고 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60대 B씨는 뒤집어진 선박 위에서 구조를 요청하다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서귀포항으로 예인하기로 했으며, 추후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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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2일 오전 10시 45분께 제주 서귀포항 서쪽 400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4.03t·승선원 1명)가 전복되고 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60대 B씨는 뒤집어진 선박 위에서 구조를 요청하다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A호가 조업 종료 후 닻을 올리는 과정에 큰 너울이 덮치며 우현 쪽 방향으로 배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경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사고 선박 주변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에어밴트를 봉쇄하고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등 해양오염 방지 조치도 했다.
A호는 서귀포항으로 예인하기로 했으며, 추후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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