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1년째 올라…고점 84%까지 회복

김동필 기자 2024. 5. 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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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째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가의 84%까지 도달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전고점의 평균 84%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 계약에서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의 일부를 돌려주는 역전세난의 여진이 이어지면서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결과입니다.

특히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기피 현상이 커진 데다, 사기 문제가 없고 상대적으로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아파트로 임차인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종로구가 전고점의 90%, 중구가 89%에 근접했고, 강서구와 마포구가 87%, 관악구와 은평구가 86에 달했습니다.

양천구와 광진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등도 85%로 고점 대비 회복률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최저 연 1%대의 초저리 신생아 특례 대출을 비롯해 신혼부부 대출 및 청년 대출 등 정부 정책자금 지원이 확대된 점도 전세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 전세자금 대출에선 신규 전세를 얻기 위한 대출이 절반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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