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주역은 MZ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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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MZ세대 공직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 공유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MZ세대 공무원들은 박 시장의 건강관리, 영어 공부, 자기 계발, 인상 깊었던 영화 등 박 시장 개인에 대한 궁금한 사항부터 글로벌 허브도시의 미래상, 2030년 이후 부산의 발전 과제 등 부산시민이 꿈꾸는 부산의 미래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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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MZ세대 공직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 공유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청 소속 MZ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나운서와 가수의 꿈을 가졌던 MZ세대 공무원이 직접 톡톡 튀는 재능으로 행사 진행과 공연을 맡았다.
시정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직접 소관 업무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며 관련 사업 추진 시 가졌던 개인적인 생각이나 건의 사항 등을 박 시장에게 말했다.
특히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업에는 더욱더 창의적인 방식의 성과 창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박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새로운 아이디어, 창의성 등 MZ세대의 강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과 사기진작 방안을 제도적으로 갖춰지도록 노력해 부산 만의 조화로운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MZ세대 공무원들은 박 시장의 건강관리, 영어 공부, 자기 계발, 인상 깊었던 영화 등 박 시장 개인에 대한 궁금한 사항부터 글로벌 허브도시의 미래상, 2030년 이후 부산의 발전 과제 등 부산시민이 꿈꾸는 부산의 미래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또 최근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총조사 결과에서 나온 2030세대 공무원 10명 중 4명이 이직을 고민 중인 사안과 관련해서도 조직문화, 인사 철학 등 공직사회가 향후 나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창의성, 유연성 등 MZ세대가 가진 강점이 시정 발전과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30세대 공무원들이 마음껏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과 제도적 장치를 지속해서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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