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선두 탈환’ 맨시티, PL 역사상 최초의 4연패가 보인다

정지훈 기자 2024. 5.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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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직전 경기까지 아스널은 36경기 26승 5무 5패 승점 83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35경기 25승 7무 3패 승점 82점으로 아스널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 풀럼을 잡으며 리그 1위에 위치하게 됐지만, 남은 두 경기 상대가 토트넘 훗스퍼와 웨스트햄이다.

특히, 맨시티에 토트넘은 언제나 쉽지 않은 상대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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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리그 1위 아스널을 승점 1점차로 맹추격하던 맨체스터 시티가 풀럼을 꺾으며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이제 역사상 첫 리그 4연패가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5점을 기록하며 아스널을 승점 2점차로 따돌리며 리그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풀럼은 승점 44점으로 리그 13위에 위치했다.


이번 경기 맨시티에 두 가지 과제가 있었다. 하나는 승점 1점차로 리그 1위를 유지하던 아스널을 따라잡기 위해 필요했던 승점 3점이다. 직전 경기까지 아스널은 36경기 26승 5무 5패 승점 83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35경기 25승 7무 3패 승점 82점으로 아스널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또 하나는 다득점 승리였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맨시티는 아스널과 승점에서 우위에 있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골득실을 따져야 할 경우 아스널이 득실차로 앞서게 된다. 직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홀란이 4골을 몰아넣으며 5-1 대승을 거두며 아스널과의 득실차를 6골 차이로 좁혔던 맨시티다. 이번 경기 추가 4골을 기록하며 차이는 단 2골밖에 나지 않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풀럼을 몰아붙이던 맨시티는 전반 13분 그바르디올의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도 같은 양상이 이어졌고 포든의 골과 그바르디올의 추가골이 들어가면서 승리에 가까워졌다. 후반 추가시간 풀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쐐기골로 이번 경기 과제였던 승점 3점과 더불어 다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널과의 우승 경쟁에서 근소하게 앞서게 되었지만 남은 일정도 쉽지 않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 풀럼을 잡으며 리그 1위에 위치하게 됐지만, 남은 두 경기 상대가 토트넘 훗스퍼와 웨스트햄이다.


특히, 맨시티에 토트넘은 언제나 쉽지 않은 상대일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였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둔 기억이 있는 맨시티다. 이번엔 토트넘으로 원정을 떠나야하기 때문에 우승 경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쟁 상대 아스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과의 경기가 남아있어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 아스널에 최근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던 맨유의 주축 선수인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훈련 복귀 소식은 부담이 될 것이다.


최근 UCL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강 진출에 실패한 맨시티가 이번 시즌 FA컵과 리그 우승을 성공 시켜 더블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4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글=‘IF 기자단’ 3기 최현수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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