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컨셉은 ‘지역 안배’
정책위의장 정점식, 원내수석부대표 배준영
국민의힘이 12일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원내 국회의원으로는 재선의 엄태영·유상범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원외 인사로는 전주혜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서 4명의 비대위원과 정책위의장 등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
이들의 특징은 초재선 그룹이다.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은 지난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엄태영 의원(제천·단양)도 재선 의원이다. 김용태 당선인(포천·가평)은 초선이다.
여기에 21대에서 비례대표로 활약한 전주혜 의원 지난 총선에서 서울 강동구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전 위원을 제외한 3명은 각각 수도권(김용태), 강원권(유상범), 충청권(엄태영)이다.
여기에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경남 통영·고성을 지역구로 하면서 영남권이다. 또 성일종 사무총장 내정자도 충청권이면서 정점식 의장 내정자와 함께 3선 그룹이다.
윤 대변인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상대책위원과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다”며 “또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으로 인사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대위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까지 활동하며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과 전당대회 경선 규칙 결정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김동민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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