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노산공원, 화려한 야경 입고 '빛공원'으로 재탄생

박현철 기자 2024. 5. 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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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경남 사천의 삼천포항을 품은 해상공원인 노산공원이 화려한 야경을 입고 '빛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천시는 삼천포항 노산공원 해안변 일대에 야간문화 콘텐츠인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하는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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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10시,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 가동
숲속길 등 다채로운 빛과 은은한 분위기 연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경남 사천의 삼천포항을 품은 해상공원인 노산공원이 화려한 야경을 입고 ‘빛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경남 사천을 대표하는 공원인 노산공원이 화려한 야경을 입고 빛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삼천포항 노산공원 해안변 일대에 야간문화 콘텐츠인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하는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가동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박동식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노산의 옛 추억과 문화’, ‘박재삼 시인의 얼을 담은 빛의 서정시’라는 주제에 맞춰 특색있는 경관조명과 삼천포항 해안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냈다.

숲속길, 빛의나무 산책로, 꽃피는 갯바위, 데크길, 폭포 등 6개 구역으로 나눠 반딧불이 숲속해안가, 물결과 징검다리 등을 연출한다.

암반을 활용한 실외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다채로운 빛과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으로 해안변 경관, 팔포음식특화지구, 박재삼 문학관, 물고기상 등 지역 역사와 상징성도 표출한다.

경남 사천을 대표하는 공원인 노산공원이 화려한 야경을 입고 빛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천시 제공


시는 빛공원으로 재탄생한 노산공원이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식 시장은 “관광객들에게 한려수도 사천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 사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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