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내일 방중...왕이 외교부장과 회담

강정규 2024. 5.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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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내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입니다.

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조태열 장관 방중 일정과 주요 의제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조태열 장관은 내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1박 2일 방중 일정을 시작합니다.

지난 2월 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첫 전화통화 때 방중 초청에 응한 건데요.

두 사람의 첫 대면은 내일 오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반도 정세와 타이완, 남중국해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이번 달 하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도 빠질 수 없죠.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 이후 코로나19 방역 통제 등에 막혀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데요.

관례상 중국에선 리창 총리가 참석해 한중 고위급 교류를 이어 가게 됩니다.

조 장관의 방중 기간 시진핑 주석과 면담이 이뤄질 경우 10년 만의 방한도 재차 요청할 거로 보입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인들과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협의합니다.

또 중국 지역 총영사들을 소집해 우리 교민 보호와 양국 지방 간 교류 활성 등을 주문할 예정인데요.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신고' 사건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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