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코스 세팅에서 선전한 임성재, 시즌 최고 성적 기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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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셋째 날 2타를 줄여 단독 3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의 2024시즌 PGA 투어 최고 성적은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였고, 이후에 추가 톱10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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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셋째 날 2타를 줄여 단독 3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임성재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정말 코스 세팅이 어려웠는데, 특히 그린이 잘 안 받아 주면서 세컨드 샷 칠 때, 거리를 계산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며 "그래도 나 나름대로 잘 컨트롤해서 큰 위험 없이 전반적으로 잘 풀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재는 "특히 후반에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좀 더 어렵게 플레이된 것 같다. 16번, 17번, 18번 홀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18번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를 해서 내일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17번홀(파3) 위기에서 파 세이브한 임성재는 "17번 홀에서 공이 홀로 잘 갔다. 붙지는 않겠지만 조금 크거나 거리가 맞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캐리로 핀을 맞히면서 공이 오른쪽으로 튀어서 굉장히 칩샷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것도 잘 세이브를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최종라운드에 대해 임성재는 "내일도 지난 3일 동안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해왔던 것처럼, 남은 하루 정말 한 샷 한 샷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의 2024시즌 PGA 투어 최고 성적은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였고, 이후에 추가 톱10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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