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격진 유일한 평점 7점대→'키패스 5회'... 토트넘, 번리에 2-1 승+4연패 탈출

이원희 기자 2024. 5. 12.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 토트넘은 19승6무11패(승점 63)를 기록, 4위 아스톤빌라(20승7무9패·승점 83)를 추격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리그 1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리그 2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0-1로 끌려가다가 전반 32분 페드로 포로가 동점골, 후반 37분에는 미키 판더벤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5위 토트넘은 19승6무11패(승점 63)를 기록, 4위 아스톤빌라(20승7무9패·승점 83)를 추격했다. 남은 리그 일정은 이제 2경기.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리그 1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리그 2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2경기에 모두 승리한 뒤 아스톤빌라가 미끄러지길 바라야 하는 위치다.

토트넘 핵심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4개, 키패스 5회 등을 기록하는 등 활발히 움직였다. 패스성공률은 89%를 찍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0을 부여했다. 공격포인트가 없었음에도 토트넘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과 함께 스리톱으로 나선 데얀 쿨루셉스키의 평점은 6.83, 브레넌 존슨의 평점은 6.69였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의 평점도 7.3으로 높았다. 다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제임스 매디슨의 평점이 8.3으로 손흥민보다 훨씬 좋았다.

이날 동점골을 터뜨린 포로는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75를 받았다. 최고 평점에 해당한다.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반더벤의 평점은 7.66이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 쿨루셉스키, 존슨 스리톱에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은 올리버 스킵,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였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골 세리머니하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25분 번리의 윙어 야콥 라르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빠르게 반격에 성공. 전반 32분 포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폭발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바꾼 토트넘은 후반 37분 반더벤이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센터백인데도 공격에 가담한 반더벤은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잘 지켜냈다.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