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랑호에 황톳길 조성 추진...7월 초 준공 목표

김기섭 2024. 5. 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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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영랑호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한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영랑호 황톳길 조성을 위해 올해 도비 예산 2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내주부터 공사에 들어가 7월 초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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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840m 순환형 산책길 황토 포장
황토족장, 세족장 등 편의시설 설치
속초시가 영랑호 산책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영랑호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한다. 준공 목표는 오는 7월 초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영랑호 황톳길 조성을 위해 올해 도비 예산 2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내주부터 공사에 들어가 7월 초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영랑호 황톳길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랑호유원지 산책길 중 스토리자전거~안축시비 방면 420m 구간을 습식 황토로 포장, 왕복 840m의 순환형 산책길로 조성된다.

또한 황톳길에는 황토족장, 황토볼장과 세족장 2곳,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준공 후 황토의 습도 유지를 위해서 관수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맨발걷기 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맨발걷기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속초시가 쉼, 힐링, 치유의 웰니스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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