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지인에 26억 사기 피해…수면제 없이 못 자” (살림남2)
김희원 기자 2024. 5. 12. 10:53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신화 이민우의 출연분이 선공개됐다.
27년 만에 첫 단독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민우는 “당장 결혼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며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20년 지기 지인으로부터 26억 원 사기 피해를 입은 이민우. 그는 “일이 잘 정리가 됐고 진행 중에 있다. 나쁜 사람은 감옥에 간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인간관계를) 다 끊어 버렸다”는 이민우는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너무 힘들 때 밤에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왔다. 무조건 (수면제를) 반 알이라도 먹었다. 그때 엄청 울었다. ‘쓰레기 같은 XX야’라며 나에게 자해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장 내일 죽어도 부모님을 위해 목숨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이민우의 가정사가 예고됐다. 이민우는 “0순위가 가족이다. 어렸을 때는 초등학교 1, 2학년이라서 차압(압류)이 뭔지도 몰랐다. 사람들이 사람들이 구둣발로 들어와서 빨간 딱지를 붙이는데 엄마가 그렇게 우는 걸 처음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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