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ET 아람코 팀 시리즈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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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9)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1번홀부터 잔여경기를 펼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김효주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탈환했고 17번홀(파5) 버디, 18번홀(파4) 보기를 기록해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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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1번홀부터 잔여경기를 펼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2라운드에서 총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2타를 줄인 김효주는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2위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효주는 2위 우리베, 3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낮 12시 40분에 최종 3라운드를 시작한다.
김효주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6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4승 등을 기록하고 있지만 LET가 단독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에 도전한다. 2014년 우승했던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은 LPGA 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였다.
김효주는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 10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선두에서 2위로 하락한 채 필드를 빠져나갔다. 폭우가 내린 탓에 1시간 넘게 경기가 지연된 끝에 다음날로 순연됐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김효주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탈환했고 17번홀(파5) 버디, 18번홀(파4) 보기를 기록해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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