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유리몸 캡틴’을 포기 못하는 이유...투입 ‘3분’ 만에 ‘결승 AS’ 작렬

이종관 기자 2024. 5.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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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가 돌아왔다.

이후 다급해진 첼시는 무드리크, 코너 갤러거를 빼고 라힘 스털링, 제임스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7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제임스의 크로스를 니콜라 잭슨이 머리에 맞추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주장' 제임스의 복귀전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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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리스 제임스가 돌아왔다. 무려 ‘151일’ 만이다.


첼시는 12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첼시는 리그 3연승과 함께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같은 승점 57점을 기록했다.


유럽 대항전 티켓을 노리는 첼시와 강등권 탈출을 원하는 노팅엄의 맞대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8분 만에 콜 팔머의 패스를 받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윌리 볼리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은 1-1 스코어로 종료됐다.


후반전 분위기는 더욱 치열했다. 양 팀 모두 라인을 높게 올려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29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다급해진 첼시는 무드리크, 코너 갤러거를 빼고 라힘 스털링, 제임스를 투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은 ‘대성공’이었다. 후반 35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스털링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7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제임스의 크로스를 니콜라 잭슨이 머리에 맞추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렇게 경기는 3-2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는 ‘주장’ 제임스의 복귀전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월,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았던 햄스트링 부위를 수술하며 오랜 재활에 돌입했던 제임스는 후반 34분, 갤러거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투입 약 3분 만에 잭슨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리그 3연승을 이끌었다.


제임스의 활약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약 11분 정도를 소화한 제임스는 도움 1개와 더불어 볼터치 21회, 패스 성공률 91%(11회 중 10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률 50%(2회 중 1회), 롱패스 성공률 67%(3회 중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제임스에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인 7.4점을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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