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동휘, 미친개 김상순과 싱크로율 100%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5.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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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환상적인 촉을 발휘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큰 활약을 펼쳤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8회 방송에서 이동휘는 '미친개' 김상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절모 속 놋그릇을 숨겨 소년 범죄자들에게 가격을 당하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동휘는 김상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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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동휘. 사진 I MBC
배우 이동휘가 환상적인 촉을 발휘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큰 활약을 펼쳤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8회 방송에서 이동휘는 ‘미친개’ 김상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8회는 종남서에서 발생한 2가지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수사 1반은 둘씩 나눠 팀플레이를 펼치기로 했고, 그 중 상순과 경환(최우성 분)이 맡은 사건은 한밤중 범인이 만취 상태의 3명의 남자를 각각 둔기로 가격하는 수법의 날치기 사건이었다. 그날 저녁 상순과 경환은 골목을 지나다 고산개척단 장세출 모집 단장의 부하들과 시비가 붙었다. 부하들이 바로 곤봉을 꺼내 드는 모습에 상순은 순발력 있게 날치기 사건을 떠올려 그들을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서로 부하들을 데리러 온 장세출은 오히려 본인들이 공격당해 곤봉을 뺏겼다고 주장했고, 수사는 방향성을 잃게 됐다.

이후 피해자 한 명이 더 깨어났다는 소식에 달려간 상순과 경환은 피해자 증언에 따라 맥주집으로 향했다. 상순은 이틀째 잠복하던 중 새로운 수사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며 기발한 ‘촉’을 발휘했다. 그 방법은 바로 상순이 돈 많은 중년으로 위장하는 것. 중절모 속 놋그릇을 숨겨 소년 범죄자들에게 가격을 당하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소년들을 체포 후 취조하던 상순은 소년들이 고아라고 밝히며 감옥에 보내 달라는 말에 “고아라고 다 나쁜 짓 하고 사는 거 아니야” 라며 묵직한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들은 나라에서 혜택을 준다는 말에 자원한 고산개척단에서 낙인을 찍듯 몸에 번호를 새기고, 개 패듯 때리고,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았기에 저지른 범행이라고 털어놔 상순의 할 말을 잃게 함과 동시에 눈물이 차오르게 했다.

극 말미에서 상순과 경환은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영한(이제훈 분), 호정(윤현수 분)과 만나 장세출을 찾아갔고, 죄책감 없는 그의 모습에 영한팀은 총까지 겨누며 잔뜩 겁먹게 하는 등 시원한 응징을 해 보는 이들을 통쾌하게 했다.

이동휘는 김상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특히 적절한 타이밍에 내뱉는 대사는 때로는 모두를 웃게 만들고, 때로는 묵직한 울림을 주기도 해 드라마의 재미를 견인한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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