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짙은 안개철 대비 항만순찰선 특별운항

윤신영 기자 2024. 5.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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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봄철 짙은 안개가 끼는 시기(농무기)를 맞아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보령항과 태안항에서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통해 보령항과 태안항 등 무역항을 통항하는 대형 화물선의 안전한 통항환경과 낚시어선 종사자의 인식 변화 유도를 통한 항만 내 해양사고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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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사고 예방 위해 오는 26일까지

운항 중인 항만순찰선. 충남도.

충남도는 봄철 짙은 안개가 끼는 시기(농무기)를 맞아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보령항과 태안항에서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봄철 어선 또는 낚시어선 등의 통항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행된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시정이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로, 선박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운항 기간에는 △농무기 항내 불법 어로행위 현장지도 △안전항해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한 육상 지도활동 등을 진행한다.

도는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통해 보령항과 태안항 등 무역항을 통항하는 대형 화물선의 안전한 통항환경과 낚시어선 종사자의 인식 변화 유도를 통한 항만 내 해양사고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봄철 농무기에는 시정이 좋지 않아 다른 계절보다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안전한 통항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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