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년 미국 크루즈선 13척 유치…관광객 5만여명 예상

이시명 기자 2024. 5.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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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미국 크루즈 운항사 NCL(Norwegian Cruise Line)과 'Celebrity Cruise'를 방문해 내년 NCL(Norwegian Cruise Line) 11항차, Celebrity 2항차 등 크루즈 모항 13항차를 인천항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IPA는 내년 13항차가 모두 운항되면 약 5만 2000여명이 인천항을 통해 수도권을 관광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등 약 130억 원(1항차당 10억 원)상당의 경제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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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130억원 상당 경제효과"
인천항만공사 전경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미국 크루즈 운항사 NCL(Norwegian Cruise Line)과 'Celebrity Cruise'를 방문해 내년 NCL(Norwegian Cruise Line) 11항차, Celebrity 2항차 등 크루즈 모항 13항차를 인천항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에 투입되는 크루즈선은 7만톤급(Norwegian Spirit호)와 10만톤급(Celebrity Millenium)이다. 이 선박들은 1항차 당 관광객과 승무원 총 4000여 명을 수송한다.

IPA는 내년 13항차가 모두 운항되면 약 5만 2000여명이 인천항을 통해 수도권을 관광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등 약 130억 원(1항차당 10억 원)상당의 경제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IPA는 인천공항과의 지리적 이점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을 전세계로 확대해 인천항을 경유하는 크루즈 운항이 20항차 이상 되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일본과 유럽의 글로벌 크루즈 선사로도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며 "인천항을 동북아의 중심 모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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