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첫발 뗀 원전 해체산업…전 세계 시장 규모는 500조 원

임태우 기자 2024. 5.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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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 산업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500조 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현재까지 영구 정지한 원전은 209기이며, 이 중 해체가 완료된 원전은 21기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가 원전 해체 기술과 노하우를 쌓는다면 이들 국가를 따라잡고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원전 해체를 위해서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 건립이 필수적인데,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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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국내 첫 상업 원전인 고리 1호기의 해체가 시작한 가운데, 세계 원전 해체 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전 해체 산업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500조 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현재까지 영구 정지한 원전은 209기이며, 이 중 해체가 완료된 원전은 21기에 불과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2050년까지 총 588기의 원전이 영구 정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해체 작업 경험이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 스페인 등 6개국뿐입니다.

우리나라가 원전 해체 기술과 노하우를 쌓는다면 이들 국가를 따라잡고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원전 해체를 위해서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 건립이 필수적인데,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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