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난, 세대, 주거, 교육, 의료, 젠더, 노동, 환경 등 한국 사회에서 차고 넘치는 퍼센트 중 40개 주제를 선별하고, 그 통계를 기록했다.
어떤 것은 묵직하고 거시적인 주제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미시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통계가 가리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숫자가 담아내지 못한 삶을 찾아내 보여주기도 한다.
깊은 상실감에도 의연히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감수성을 그려내는 작가의 짧은 소설집.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좋아 보여서 다행
패브릭
(시사저널=조철 북 칼럼니스트)
퍼센트
재난, 세대, 주거, 교육, 의료, 젠더, 노동, 환경 등 한국 사회에서 차고 넘치는 퍼센트 중 40개 주제를 선별하고, 그 통계를 기록했다. 어떤 것은 묵직하고 거시적인 주제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미시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통계가 가리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숫자가 담아내지 못한 삶을 찾아내 보여주기도 한다.
안지현 지음│이데아 펴냄│286쪽│1만9000원
좋아 보여서 다행
깊은 상실감에도 의연히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감수성을 그려내는 작가의 짧은 소설집. 인생의 한 시절을 여닫았던 이와 우연히 재회하고 돌아오는 길에 느낀 소회를 섬세한 필치로 묘사해낸 소설에는 또 다른 인연을 통해 아릿한 시절을 훌훌 털고 일어나 다음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모습 또한 담겨있다.
이주란 지음│마음산책 펴냄│196쪽│1만5000원
패브릭
문명의 탄생을 논할 때도 농경, 바퀴, 문자 등을 중요하게 여길 뿐, 직물은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농업은 식량뿐만 아니라 섬유를 수확하는 과정에서도 발전했다. 산업혁명은 실을 잣고 천을 짜는 기계에서 시작되었다. 이처럼 직물의 이야기는 인류의 이야기 그 자체이며, 모든 곳과 모든 시대에 존재하는 전 지구적 이야기다.
버지니아 포스트렐 지음│민음사 펴냄│536쪽│2만2000원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 11개월 아기 추락사 범인, 40대 고모였다 - 시사저널
- “소말리아 의사 커밍쑨” 의협 회장 ‘인종차별’ 논란에 뭇매 - 시사저널
- “트럼프와 성관계” 前성인영화 배우 재판 증언봤더니 - 시사저널
- “국힘에 힘이 없다” “보수 참칭 정당”…與 총선백서 TF서 나온 ‘말말말’ - 시사저널
- ‘경동맥 공격’ 의대생, 현장서 옷 갈아입었다…신상은 ‘비공개’ - 시사저널
- 네이버 13년 키워낸 ‘라인’, 일본에 넘겨라? - 시사저널
- ‘하루 10억씩 적자’ 벼랑 끝에 선 병원들…“최악의 경영난” - 시사저널
- ‘구리’ 보기를 금같이 하라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 시사저널
- ‘또 과식했네’…확 늘어난 체중, 빠르게 빼려면? - 시사저널
- 숙취는 운동으로 없앤다?…술에 대한 오해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