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우승하면 안 되는데...‘SON’ 절친, ‘3골’ 먹히자 카메라에 발길질

이종관 기자 2024. 5. 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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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트 레노가 경기 도중 분노를 표출했다.

풀럼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4로 패배했다.

리그 '14위' 풀럼과 '1위' 맨시티의 맞대결.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훌리안 알바레스가 페널티킥(PK)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는 0-4 맨시티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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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포포투=이종관]


베른트 레노가 경기 도중 분노를 표출했다.


풀럼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풀럼은 리그 무승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리그 ‘14위’ 풀럼과 ‘1위’ 맨시티의 맞대결. 예상대로 맨시티의 압도적 우위였다. 점유율은 36-64까지 벌어졌고 슈팅과 유효 슈팅 모두 1-16, 1-9로 맨시티가 지배했다.


시작은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의 득점에서부터였다. 전반 13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그바르디올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4분, 필 포든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고 후반 27분, 그바르디올의 ‘멀티골’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훌리안 알바레스가 페널티킥(PK)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는 0-4 맨시티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 도중, 풀럼의 골키퍼 레노가 격한 분노를 표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그바르디올이 넣은 두 번째 골은 레노가 화를 내기에 충분했다. ‘TNT 스포츠’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카메라는 양쪽 골대를 받치고 있는 기둥 중 하나에 설치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바르디올의 골이 터진 후 맨시티 선수들이 그를 축하하기 위해 달려가자 카메라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바닥에 누워 있는 레노를 향했다. 하지만 레노는 카메라가 자신의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오른발로 걷어찼고, 짜증이 역력한 표정을 지었다”라고 보도했다.


레노가 실점 상황에서 격한 분노를 표출한 것은 경기 며칠 전, ‘친정팀’ 아스널을 향해 내뱉었던 발언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현재 아스널은 맨시티와 치열한 PL 우승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레노는 직전 브렌트포드전 이후 자신의 SNS에 ‘맨시티전에도 똑같이 활약해 줘’라는 댓글을 단 아스널 팬에게 ‘오케이, 보스’라는 답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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