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선재 뜬다" 유재석도 놀란 변우석 '런닝맨' 5분 확대편성 '뺀우석 금의환향'[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국을 '선재앓이' '선재 신드롬'으로 들뜨게한 주인공 변우석이 '런닝맨'에 뜬다.

12일 방송 예정인 SBS '런닝맨' 예고편에는 교복을 입고 등장한 변우석의 청량한 모습이 공개됐다.

변우석이 뜨자 '국민MC' 유재석도 잇몸 미소로 반기며 "빵 떠서 돌아오니 얼마나 좋냐"라고 환영했다.

이날 변우석의 방송 분량은 5분 확대 편성이 결정되며 방송사 편성국까지 좌지우지했다.

대세 변우석은 멤버들과 고등학생 시절을 소환한 '하이퍼 리얼리즘' 상황극이 펼친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변우석은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특별한 상황극을 진행하며 '리얼한 학생' 변우석의 모습을 소환했다.

변우석은 상황극 입장과 동시에 정체불명 고등학생의 직진 고백을 받았고, 이에 "그래, 오늘부터 1일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계속되는 고백 릴레이 등 벅찬 상황이 반복되자, 결국 엄마를 소환하며 절규했다.

돌아온 변우석은 출연 2회차 만에 '뻔우석'으로 재탄생하며 실체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로 꾸며져 '대세 배우' 변우석과 함께 가성비 식당들을 찾아다녔다. 푸짐한 한 상 맞춤 가성비 가격을 예측해야만 식사 기회가 제공됐는데 이에, 멤버들은 예리하게 가격 추리에 들어갔지만, 변우석은 '런닝맨' 2회 출연 만에 똥촉 라인에 합류했고, 연이은 그의 활약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못 먹은 사람은 우석이 뿐이다", "배고파서 어쩌냐!"라며 놀림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이색 케미를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되는 굶주림에 배고픔을 호소하던 변우석은 "저만 못 먹었어요"라며 불만 토로에 나섰는데 유재석은 "스피드가 관건이다!", "손보다 입이 빨라야 한다!"라며 '런닝맨' 15년 동안 쌓아온 꼼수 기술 전수에 나섰다. 배움을 받은 변우석은 뻔뻔함을 장착한 뒤 식사 자리에 불쑥 난입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고, 이에 멤버들은 "우석이가 이상한 것만 배웠다", "반칙 기술이 다양하네!"라며 '뻔우석'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예능 초보 변우석은 제작진을 향해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엄마"라고 소리치며 도망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또 주우재와 친한 이유에 대해 "한번 집합이 있었다"며 "조금 얄밉지 않느냐"고 팩폭을 날리는 모습.

이후 녹화 1시간만에 예능에 적응해 입으로만 음식을 먹고, 안대를 가리고 몸개그까지 선보여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혼돈의 상황 속 멤버들은 무사히 학교에 등교할 수 있을지, 12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5분 확대 편성 되어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변우석이 출연 중인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 4%대에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까지 인기가 뜨겁다. 특히 2040 여성들을 사로잡으며 덕질을 유발하고 있으며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국내 뿐이 아니라 아시아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1주차(4월 29일~5월 5일) 아시아 OTT 뷰(VIu)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콩과 필리핀 2위, 태국 3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변우석이 녹음한 노래들로 구성된 극중 아이돌 밴드 그룹 '이클립스' 노래는 각종 음원 차트에 올라가 있으며, 국내외에서 콘서트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변우석이 강제 가수 데뷔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 정도로 연기와 노래 193cm 몸빵 비주얼까지 다 되는 대세 배우의 탄생에 국내외 여심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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