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치형 빅맨 득세? 김종규 하윤기 이승현, 정통 빅맨의 여전한 가치

이웅희 2024. 5.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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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농구에서 3점슛까지 던지는 스트레치형 빅맨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정통 빅맨의 가치도 여전하다.

200㎝ 빅맨들이 3점슛을 던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정통 빅맨들 역시 제 몫을 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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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종규.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현대 농구에서 3점슛까지 던지는 스트레치형 빅맨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정통 빅맨의 가치도 여전하다. 김종규(DB), 하윤기(KT), 이승현(KCC) 등은 외국인 선수 수비까지 하며 팀 전술의 운용 폭을 넓혔다.

200㎝ 빅맨들이 3점슛을 던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KBL에도 디드릭 로슨, 강상재(이상 DB), 패리스 배스(KT) 등이 3점슛을 던졌다. 하지만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정통 빅맨들 역시 제 몫을 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김종규는 이번 시즌 DB 정규리그 1위 도약의 주역 중 한 명이다. DB 김주성 감독은 김종규에게 리바운드, 외국인 선수 수비를 맡겼고, 덕분에 디드릭 로슨과 강상규가 외곽으로 나가 슛을 던질 수 있었다.

KT 하윤기


하윤기도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배스의 KBL 연착륙을 도왔다. 발군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배스는 하윤기 덕분에 내·외곽을 넘나들며 마음껏 득점했다. 하윤기가 없었다면, 배스는 골밑 수비 부담까지 안고 뛰어야 했다.

KCC 이승현


이승현도 외국인 수비까지 할 수 있는 빅맨으로 인정받아왔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이승현은 배스를 막고, 승부처에서 득점까지 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들 외에 SK 오세근과 최부경,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장재석, 정관장 이종현 등도 정통 빅맨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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