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야심, 데이비스 떠날 시 '월클 풀백' 영입 계획…오히려 좋다!

박지원 기자 2024. 5.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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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적할 시에 테오 에르난데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2일(한국시간) "뮌헨의 데이비스를 향한 재계약 제안은 아직 테이블 위에 있다. 마지막 제안은 몇 주 전에 전달됐고, 뮌헨은 그들의 조건을 상향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비스는 아직 수락할 수 있으며, 조건은 2029년 6월까지에 연봉 1,400만 유로(약 205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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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적할 시에 테오 에르난데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2일(한국시간) "뮌헨의 데이비스를 향한 재계약 제안은 아직 테이블 위에 있다. 마지막 제안은 몇 주 전에 전달됐고, 뮌헨은 그들의 조건을 상향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비스는 아직 수락할 수 있으며, 조건은 2029년 6월까지에 연봉 1,400만 유로(약 205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뮌헨은 동시에 데이비스가 떠나는 걸 준비하고 있다. 데이비스를 대체할 후보는 AC밀란의 테오다. 아직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2023-24시즌 종료 후 '수비 핵심' 데이비스의 이적이 유력하다. 그리고 행선지는 레알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2월, "레알 구단과 데이비스는 오는 2024년 여름이나 2025년에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만났고, 프로세스가 더욱 빨라졌다. 다른 클럽들도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데이비스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미 마음이 기울어진지라 되돌릴 수 없었다. 그리고 최종 제안을 내밀었는데, 데이비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뮌헨은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데이비스를 풀어줄 생각이 없어 올여름 이적이 유력해졌다.

데이비스의 대체자로 테오가 지목됐다. 플레텐베르크는 앞서 "뮌헨은 3월에 밝힌 대로 여전히 테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몇 차례 회담이 존재했다. 테오는 여름에 뮌헨으로 이적할 준비가 됐을 것이다. 다만, 아직 뮌헨과 AC밀란 간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라고 했다.

가능성을 지켜봐야겠지만, 테오가 합류한다면 오히려 좋다. 테오는 2019-20시즌부터 로쏘네리와 함께했으며, 어느덧 5시즌 동안 몸담고 있다.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도약했다. 완성형 풀백으로 평가되는 그는 엄청난 주력, 전진 드리블, 정확한 크로스, 날카로운 킥력 등으로 유럽 무대를 삼켰다. AC밀란에서만 212경기를 뛰면서 29골 39도움을 기록했으며, 세리에A 올해의 팀에 4번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데이비스와 달리 장기 부상이 없는 편이다.

테오의 AC밀란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뮌헨은 데이비스를 매각할 때 들어오는 돈과 추가 자금을 통해 테오를 영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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