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묵화? 통념을 깨는 민연식 작가 미국 뉴욕서 개인전

이귀전 2024. 5. 12.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실을 표현하고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의 기존 통념을 깨고 있는 사진작가 민연식의 개인전이 5월 1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중앙대 예술 대학원에서 순수 사진을 전공한 민 작가는 흑백사진을 촬영하는 아날로그 작가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형태의 빛을 이용해 폭포수를 촬영이라기 보다 그림을 그리듯 표현한 작품과 필름 위에 화학적인 부호로 기록되는 일련의 과정이 회화, 퍼포먼스, 사진 요소로 결합된 작업 등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해튼 케이트 오 갤러리서 19일까지

사실을 표현하고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의 기존 통념을 깨고 있는 사진작가 민연식의 개인전이 5월 1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중앙대 예술 대학원에서 순수 사진을 전공한 민 작가는 흑백사진을 촬영하는 아날로그 작가다. 특히 장노출로 폭포 사진을 담아 자연을 수묵화 그리듯 흑백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의 전통적인 역할 대신 피사체가 지닌 본질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사진의 역할을 재정의 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형태의 빛을 이용해 폭포수를 촬영이라기 보다 그림을 그리듯 표현한 작품과 필름 위에 화학적인 부호로 기록되는 일련의 과정이 회화, 퍼포먼스, 사진 요소로 결합된 작업 등을 선보인다.

18일 오후 2~4시까지 스프링 워크 행사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