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파트너로 불합격! 토트넘 이젠 팔아도 손해.. 몸값 300억 떡락 → 사우디 매각 확실시

한동훈 2024. 5. 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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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센터포워드 히샬리송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올 여름 스쿼드를 개편할 계획이다. 사우디의 알힐랄이 히샬리송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히샬리송과 토트넘의 계약은 아직 3년 남았다. 공식적인 접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어서 알힐랄의 제안을 들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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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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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센터포워드 히샬리송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올 여름 스쿼드를 개편할 계획이다. 사우디의 알힐랄이 히샬리송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대체자를 찾는다. 지난 1월 토트넘에 히샬리송에 대해 문의했다. 알힐랄은 히샬리송과 계약을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히샬리송과 토트넘의 계약은 아직 3년 남았다. 공식적인 접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어서 알힐랄의 제안을 들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히샬리송은 종아리 부상이 발생해 이번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11일 발표된 코파아메리카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히샬리송은 2018년 에버턴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에버턴에서 네 시즌 동안 43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에 히샬리송을 데리고 왔다. 토트넘은 상당한 거액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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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이적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골에 그쳤다.

작년 여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히샬리송은 출전 기회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또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 실패했다.

오히려 손흥민이 사이드에서 가운데로 이동해 그 역할을 대신했다.

히샬리송은 그나마 올 시즌에는 28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해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16라운드부터 23라운드까지 9골을 몰아치는 등 반짝 활약을 펼쳤다.

다만 히샬리송은 기복이 크고 부상이 잦아 확실한 주전 스트라이커로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애슬레틱은 '포스테코글루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스타일에 동참하길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선수라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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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 주류가 나의 축구 철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나는 이 팀을 바꿔야 한다. 나는 토트넘의 축구를 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적시장이 필요하다. 모두를 데리고 있으면서 또 새로운 선수들을 데리고 올 수는 없다"라며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고 암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래서 가끔은 '그 사람은 좋은 선수다'라고 하는 사람이어도 내보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공격진에서 안전한 선수는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뿐이라고 진단했다.

토트넘이 노리는 새 공격수 후보로는 이반 토니(브렌트포드)와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3500만파운드(600억원)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본전도 못 챙길 위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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