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펑크음악을…국립김해박물관, 18일 '박물관 속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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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음악의 즐거움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펑크음악을 기반으로 추억을 노래하는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펼친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관객들과 함께 '박물관 속 밴드'라는 배를 타고 즐겁게 여행하는 것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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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립김해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음악의 즐거움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펑크음악을 기반으로 추억을 노래하는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펼친다.
이 밴드는 즐거운 입담과 대중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신나고 유쾌한 음악이 특징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관람객들이 각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유물을 감상하며 일상과 유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물관 측은 공연과 함께 대표 유물인 '가야 배모양 토기'도 소개한다.
가야는 철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과 교역하며 자연스럽게 배가 발달했다.
배모양 토기는 배 바닥이 뾰족하고 앞뒤에 파도를 막을 수 있는 판을 높게 세운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배 중간에 돛으로 보이는 네모난 판이 있고 노를 거는 곳이 없는 것으로 보아 큰 배를 본뜬 것으로 보인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관객들과 함께 '박물관 속 밴드'라는 배를 타고 즐겁게 여행하는 것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공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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