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기회 얻고도 페널티킥 거절' 맨시티 1330억 DF, PK 차지 않은 이유 밝혔다! "말은 했지만..."

이성민 2024. 5. 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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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해트트릭의 기회를 잡고도 페널티킥을 차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맨시티의 그바르디올은 풀럼을 상대로 두 골을 넣었음에도 페널티킥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그바르디올 영입에 9,000만 유로(한화 약 1,330억 원)를 투자했다.

그바르디올은 공식전 39경기 5골 2도움으로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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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해트트릭의 기회를 잡고도 페널티킥을 차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맨시티의 그바르디올은 풀럼을 상대로 두 골을 넣었음에도 페널티킥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26승 7무 3패(승점 85)로 아스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수비수인 그바르디올은 두 골을 터트리며 골 넣은 수비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그바르디올은 전반전부터 득점 본능을 보였다. 전반 13분 케빈 더 브라위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그바르디올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바르디올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36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그바르디올은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득점 장면에서 오프사이드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지만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 7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이미 2골을 넣은 그바르디올이 해트트릭을 위해 찰 수 있었지만 그는 뒤로 물러났다. 키커는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알바레즈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바르디올은 EPL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3골을 넣은 수비수가 될 수 있었지만 알바레즈에게 양보했다.

경기 후 그바르디올은 이에 대해 말했다. 그바르디올은 ‘TNT 스포츠’를 통해 “물론 내가 차고 싶다고 말했지만 우린 페널티킥 전담 키커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결국 알바레즈였고 그가 골을 넣게 돼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주목받았던 그바르디올은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그바르디올 영입에 9,000만 유로(한화 약 1,330억 원)를 투자했다. 그바르디올은 공식전 39경기 5골 2도움으로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등극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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