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간 6연승 도전..넬리 코다, 선두와 11타 차

2024. 5. 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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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미국)가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선두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에 11타 차로 뒤져 'LPGA투어 사상 첫 6연승'이란 대기록 달성이 어렵게 됐다.

코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김세영, 가브리엘라 루펠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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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는 넬리 코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선두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에 11타 차로 뒤져 ‘LPGA투어 사상 첫 6연승’이란 대기록 달성이 어렵게 됐다.

코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김세영, 가브리엘라 루펠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선두그룹을 4타 차로 추격했던 코다는 그러나 순위 변동이 심한 무빙데이에 오버파로 부진해 선두 삭스트롬에 11타 차, 2위 로즈 장에 10타 차로 뒤지고 말았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삭스트롬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2위인 로즈 장(미국)을 1타 차로 앞섰다. 삭스트롬과 같은 조로 경기한 장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마들렌 삭스트롬. [사진=LPGA]

코다의 대기록 달성이 무산됐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최종라운드는 삭스트롬과 장의 2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코다는 이날 티샷이 흔들려 고전했으며 퍼트 수 34개에 벙커에서의 플레이도 좋지 못했다. 코다는 이날 3차례 볼을 벙커에 빠뜨렸는데 한번만 샌드 세이브에 성공했다. 코다는 티샷 실수 후 드라이버로 팅 그라운드를 내려치는 등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둔 코다는 이후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T-모바일 매치플레이, 그리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내리 5연승을 거뒀다. 낸시 로페즈(미국)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은 LPGA투어 사상 세번째 5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 코다는 이후 2주 간의 휴식을 취한 후 이번 대회를 통해 LPGA투어 사상 첫 6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세영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합류했다. 김세영은 이날 18개 홀중 13개 홀에서만 레귤러 온에 성공했으나 퍼트 수는 26개에 불과했다. 안나린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신지은,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16위를 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고진영은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임진희, 유해란과 함께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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