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랑' 줄리엔 강, ❤️제이제이 만남부터 결혼까지 '운명이네' (아는 형님) [MD리뷰]

김도형 기자 2024. 5. 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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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제이제이 /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5월의 신랑' 줄리엔 강이 유튜버 제이제이와 결혼한 가운데 운명적인 만남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각 분야에서 피지컬로 빠지지 않는 전 농구 선수 전태풍, 배우 줄리엔 강, 전 럭비선수이자 럭비단 코치 안드레 진이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들은 화려한 피지컬 소유자답게 거침없는 돌직구 매력과 필터 없는 토크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줄리엔 강은 지난 10일 제이제이와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을 앞두고 줄리엔 강은 아내에 대해 "처음부터 내 스타일, 취향이었다. 일 때문에 선을 지키고 있었다. 성격도 너무 좋았다. 조언이 필요하면 바로 도와주고, 착하고 성실해 보여서 매력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결혼 전 녹화가 진행되면서 줄리엔 강은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전달할 청첩장을 직접 가지고 왔다. 이를 목격한 전태풍은 시원섭섭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줄리엔 강의 SNS 결혼 사진을 보고 이미 결혼한 줄 착각했고, 이 과정에서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오해가 불거진 것이다.

줄리엔 강 제이제이 / 방송화면 캡처

줄리엔 강은 거듭 해명했다. 외국과 다른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한국에선 사진을 먼저 찍고, 결혼식을 한다. 결혼식장을 잡으려면 줄 서서 해야 한다"고 준비 과정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오해가 풀린 두 사람. 줄리엔 강은 전태풍에게 청첩장을 직접 전달했다.

만남 과정부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까지 숨기지 않았다. "예비 신부도 운동하는 분이냐"는 질문에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이다. 같이 운동한다"라고 했다.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말에는 "컬래버레이션 촬영 차 만났다. 3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결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도 있었지만 제이제이를 만나면서 한순간에 운명이 바뀌게 됐다. 줄리엔 강은 "결혼이 진짜 어렵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시간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결혼하고 싶은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유부남 전태풍은 줄리엔 강에게 "양보를 잘해야 한다. 내가 100% 맞아도 아내가 아니라고 하면 양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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