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강풍주의보 모두 해제…오전까지 산발적 빗방울

전지혜 2024. 5. 12. 0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강풍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 중산간, 서부·남부의 호우주의보와 제주도 산지·중산간의 강풍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제주에는 전날부터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100㎜ 내외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강풍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비가 오려나 봐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전국에 비가 예보된 11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의 수확을 앞둔 한 보리밭 위로 제비가 낮게 날고 있다. 2024.5.11 jihopark@yna.co.kr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 중산간, 서부·남부의 호우주의보와 제주도 산지·중산간의 강풍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제주에는 전날부터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100㎜ 내외의 비가 내렸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영실 114㎜, 강정 112㎜, 서호 107.5㎜, 남원 90㎜, 금악 81.5㎜, 서귀포 75.5㎜, 새별오름 73.5㎜ 등이다.

1시간 최다 강수량은 서호 26.5㎜, 강정 25.5㎜, 남원 25㎜, 서귀포 19.7㎜, 서광 18.5㎜, 금악 17㎜, 한라산 영실 14.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상청은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