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호소인’ 비니시우스, 또다시 ‘비매너 플레이’했다...‘평생 미움받을 것’

이종관 기자 2024. 5. 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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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또다시 '비매너 플레이'로 팬들의 몰매를 맞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비니시우스 답게' 행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레알이 리드를 잡고 있던 당시, 조슈아 키미히가 스로인 상황에서 경기 재개를 위해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가져다줬지만 그는 그것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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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포포투=이종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또다시 ‘비매너 플레이’로 팬들의 몰매를 맞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비니시우스 답게’ 행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9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뮌헨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1,2차전 통합 스코어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 도르트문트와 ‘빅이어’를 두고 경쟁한다.


1차전에서 2-2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 결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최정예 멤버를 총동원했다. 레알은 ‘선봉장’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필두로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내세웠고 뮌헨 역시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등을 출격시키며 응수했다.


팽팽하게 흐르던 경기. 균형을 깬 건 뮌헨이었다.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알폰소 데이비스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뮌헨은 통합 스코어 3-2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한 레알이었다. 후반 43분, 좌측면에서 비니시우스가 날린 오른발 슈팅을 노이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쇄도하던 호셀루가 이를 밀어 넣으며 1-1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약 3분 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안토니오 뤼디거가 골문 앞의 호셀루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렇게 경기는 1-2 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극적인 승리로 결승행을 확정 지은 레알. 승리에도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비니시우스였다. 매체는 “레알이 리드를 잡고 있던 당시, 조슈아 키미히가 스로인 상황에서 경기 재개를 위해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가져다줬지만 그는 그것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 팬은 ‘그는 평생 미움을 받을 것이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냉정함을 잃지 않은 키미히에게 찬사를 보낸다’라는 댓글을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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