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향후 OPEC+ 감산에 동참하지 않을 것"

박재현 기자 2024. 5. 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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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열린 석유 라이선스 라운드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다음 OPEC+ 회의에서 어떤 종류의 감산 연장이든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는 OPEC이 1960년 처음 창설됐을 때부터 회원국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두 번째 규모의 산유국입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향후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석유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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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의 석유 탱크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기타 주요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플러스(OPEC+)의 감산 움직임에 동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로이터,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열린 석유 라이선스 라운드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다음 OPEC+ 회의에서 어떤 종류의 감산 연장이든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는 OPEC이 1960년 처음 창설됐을 때부터 회원국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두 번째 규모의 산유국입니다.

OPEC+의 다음 회의는 내달 1일 열립니다.

가니 장관은 또 "이라크는 확인된 석유 매장량을 1,600억 배럴 이상으로 늘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이라크의 현재 매장량은 1,450억 배럴이며, 확인 매장량을 연간생산량으로 나눈 값인 가채연수는 96년에 달합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향후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석유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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