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김민재 이적시키고 영입하나’... 뮌헨, 日 수비 에이스 영입 노린다

남정훈 2024. 5. 1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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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 지역지인 '슈투트가르터 차이퉁'은 9일(한국 시간) "이토 히로키는 FC 바이에른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도 흥미로운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이토 히로키는 슈투트가르트의 수비 핵심이었기 때문에 슈투트가르트는 이토 히로키가 일본으로 돌아가 필요한 치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하기로 합의했다.

이토 히로키가 뮌헨과 도르트문트같은 빅클럽으로 이적한다면 일본은 토미야스와 함께 빅클럽 센터백을 2명이나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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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토 히로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까?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역지인 ‘슈투트가르터 차이퉁’은 9일(한국 시간) “이토 히로키는 FC 바이에른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도 흥미로운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이토는 일본이 밀어주는 차세대 수비 에이스다. 센터백, 스토퍼, 심지어 좌측 풀백까지 가능한 그는 멀티성이 상당히 훌륭한 수비수다. 또한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어 롱패스를 상당히 즐겨한다.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나고야 그램퍼스로 임대를 가 그곳에서 포텐을 터뜨려 VFB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을 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그는 2022년에 완전 이적했다. 아직 99년생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빅리그 경험을 하고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약스가 이토에게 큰 관심을 가졌고 제안을 두 차례나 했지만 슈투트가르트는 핵심인 이토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아약스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요시프 슈탈로와 계약했고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 남게 됐다.

이토 히로키는 지난 12월에 부상을 당했었다. 이토 히로키는 슈투트가르트의 수비 핵심이었기 때문에 슈투트가르트는 이토 히로키가 일본으로 돌아가 필요한 치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하기로 합의했다. 파비안 볼게무트 VfB 스포츠 디렉터는 “이토의 부상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승리에 대한 기쁨이 잠시 주춤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의 축구 실력과 정신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번 부상으로 장기간 이토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 이토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 아시안컵을 갔다 왔고 이토 히로키는 다시 2월부터 주전으로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토 히로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4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이토 히로키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했다.

이토 히로키는 풀타임을 뛰면서 91%의 패스 성공률, 9번의 공격 지역 패스, 100%의 롱패스 성공률, 100%의 드리블 성공률, 100%의 태클 성공률, 4번의 리커버리, 10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7.9점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감독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투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은 "그는 환상적인 수비수다. 중기적으로는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에서 뛸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토 히로키는 이미 3시즌 동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고 빅클럽으로 갈 수 있는 재능을 보여줬다.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같이 볼 수 있는 장점까지 있는 이토 히로키는 24살의 어린 나이와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 센터백이기 때문에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탐내고 있다.

이토 히로키가 뮌헨과 도르트문트같은 빅클럽으로 이적한다면 일본은 토미야스와 함께 빅클럽 센터백을 2명이나 보유하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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