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시父에 지하수 선물 “덕분에 농막 만들어” 깔끔 내부 공개(전참시)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의 효부 면모가 공개됐다.

5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8회에서는 홍현희 덕에 새롭게 거듭난 시부모님의 밭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천뚱(홍현희 시매부 임정수), 샵뚱(한현재), 매뚱(황전철)과 함께 시부모님 밭을 찾은 홍현희를 시아버지는 활짝 핀 얼굴로 반겼다.

시아버지는 무엇보다 5년 만에 터진 150m 지하에서 끌어올리는 지하수부터 "우리 며느리 덕분. 5년 동안 물통을 짊어지고 다녔는데"라며 자랑했다.

홍현희는 "제가 생신선물로 지하수를 드렸다"며 "이것 덕에 농막이 들어올 수 있고 사실 수도 있고 화장실도 만들 수 있던 것. 5년 전 해봤는데 '여긴 흐르진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한 게 준범이 태어나고서 얼마전 다시 (수맥 검사를) 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했더니 콸콸콸 나오더라. 똥별이(준범이) 덕에 터진 것처럼 기분 좋으시단다"고 자랑했다.

지하수 덕에 시아버지는 밭에 원래 있던 임시 컨테이너를 없애고 최신식 조립형 모듈 농막을 만들었다. 이곳은 시아버지의 첫 독립 공간이었다.

샤머니즘 마니아 홍현희는 농막 오픈식을 단단히 치른 뒤 농만 안으로 입성했다. 우드 화이트 인테리어 1층에는 샤워까지 할 수 있는 깔끔한 화장실이 있었다. 이 공간은 과거 빗물을 데워 샤워하던 시아버지의 최애 공간이었다. 2층 다락방의 통창에선 탁 트인 숲 뷰가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