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L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 역대 도움 순위 공동 2위 등극

남정훈 2024. 5. 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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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가 111개의 도움으로 파브레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의 그바르디올을 향한 패스는 그의 111번째 어시스트가 되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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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브라위너가 111개의 도움으로 파브레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의 그바르디올을 향한 패스는 그의 111번째 어시스트가 되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라고 공식화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더 브라위너가 역사의 한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아케가 왼쪽 측면에 있던 그바르디올에게 패스했으며 그바르디올이 공을 받아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다. 그 후 더 브라위너와 2대1 패스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 그바르디올이 침착하게 선제골을 만들며 더 브라위너의 도움이 기록됐다.

이 도움으로 인해 더 브라위너는 아스널과 첼시에서 뛰었던 파브레가스와 함께 역대 어시스트 공동 2위에 올랐으며 더 브라위너는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6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리더 라이언 긱스를 뒤쫓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파브레가스보다 92경기나 적은 258경기 만에 이 수치를 달성했으며 긱스는 111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404경기가 걸렸다.

더 브라위너는 장기 부상을 당해 시즌 절반을 출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려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현재 도움 선두인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보다 3개 뒤져 있다. 만약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에도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한다면 통산 4번째 도움왕을 달성하게 된다.

더 브라위너가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아구에로였고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현역 맨시티 선수 중에서는 엘링 홀란드가 11회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한편 팀 동료인 필 포든은 지난 1월 더 브라위너가 장기 부상을 털고 복귀했었던 경기에서 더 브라위너의 능력을 칭찬했다. 맨시티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포든은 "모두가 그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들떠 있었다. 우리가 무언가를 이기려면 그가 있어야 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아무도 그를 대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포든은 이어서 “더 브라위너가 들어올 때 경기장이 들썩이는 것을 보면 그가 우리에게 얼마나 크고 중요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 그가 다시 경기장에 돌아오면 우리도 힘을 얻게 된다. 더 브라위너가 돌아와서 기쁘고, 그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 없이 돌아오길 희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더 브라위너가 긱스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51개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전성기의 끝물에 있는 나이이며 맨시티에서의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긱스의 기록을 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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