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위' 번리에 고전하네... 토트넘, 1-1 전반 마쳐

김성수 기자 2024. 5. 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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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면 리그 4위를 할 수 없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권인 19위 번리와의 맞대결 전반전서 간신히 동점을 맞췄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분 토트넘의 역습에서, 오른쪽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번리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간 것이 수비 맞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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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지면 리그 4위를 할 수 없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권인 19위 번리와의 맞대결 전반전서 간신히 동점을 맞췄다.

ⓒ연합뉴스 로이터

토트넘 홋스퍼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주 EPL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며 자축포를 터트린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1골, 패스 성공률 87%,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번리전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 골망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다퉜으나 최근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상황이 어려워졌다.

이날 경기 포함 5위 토트넘(35경기 18승6무11패, 승점 60)은 3경기,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아스톤 빌라(36경기 20승7무9패, 승점 67)는 2경기의 일정이 남은 가운데 승점 차는 7점이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 4백에 올리버 스킵,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페드로 포로를, 미드필더에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양쪽 윙에 데얀 쿨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 공격형 미드필더에 제임스 메디슨, 최전방에 손흥민을 내세웠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번리를 밀어붙였다. 전반 4분 토트넘의 역습에서, 오른쪽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번리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간 것이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8분에는 왼쪽에서 넘어온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에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을 갖다댔지만 아리자넷 무리치 번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주도권을 잡고도 마무리에 약했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힘없이 굴러갔다. 전반 24분 낮게 찬 오른발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연합뉴스 로이터

토트넘은 결국 먼저 실점했다. 전반 25분 번리 역습 상황,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야콥 브룬 라르센이 토트넘 박스에 진입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번리에 1-0 리드를 선사했다.

그래도 토트넘은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32분 토트넘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후 중앙 박스 안으로 침투해 가까운 포스트에 강력한 오른발 득점을 신고했다. 토트넘의 1-1 동점.

토트넘은 결국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급한 불은 껐지만, 4위 싸움을 위해 승점 1점은 충분하지 않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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