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혈투' 강원FC, 대전과 3대3 무승부… 리그 4위 유지

이태윤 2024. 5. 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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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3대3으로로 무승부를 거뒀다.

양팀의 아쉬움을 남긴채 강원과 대전의 전반전이 1대2로 끝났다.

후반 대전의 패널티킥으로 음라파의 동점골이 터지며 3대3 동점으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며,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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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40분), 이상헌(62분), 야고(71분) 골
▲ 강원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3대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또, 지난 수원FC(2-1승)에 이어 2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제공=강원FC]

강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3대3으로로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정한민-야고가 투톱, 양민혁-김이석-김대우-유인수가 중원을 맡았다. 백포라인은 윤석영-김영빈-강투지-황문기가 받쳤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인균-김승대-배서준이 전방을 구성했고, 박진성-주세종-이준규-정강민이 중앙을 맡았다. 안톤-김현우-이정택이 후방을 받쳤다. 골키퍼는 이창근이 맡았다.

악천후가 지속된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 1분 정강민의 골로 대전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0대1로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 13분 김인균의 탈압박하며 들어온 슈팅이 옆그물을 맞으며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강원 김대우 선수의 중원에서 압박 시도도 자주 보였다. 전반 21분 주세종의 패스에 이은 김승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이준규의 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대전이 0대2로 앞서나갔다.

계속해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강원팀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지만 좀 처럼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9분 김대우가 측면을 벌려주며 정한민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지만 아쉽게 이창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7분 김대우가 타이밍을 뺏으며 수비 뒷공간으로 관통되는 크로스를 넣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 40분 대전의 실수로 이어진 루키 양민혁의 추격하는 골이 나오며 강원이 1대2로 따라잡기 시작했다. 강원 선수들이 점점 폼이 오르는 경기가 지속됐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야고의 아쉬운 헤더가 이어졌다. 전반 43분 양민혁의 침투를 보고 들어간 야고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전반 48분 황문기의 골문 쪽 크로스를 야고가 받아 헤딩을 시도했지만 마찬가지로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양팀의 아쉬움을 남긴채 강원과 대전의 전반전이 1대2로 끝났다.

 

▲ 강원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3대3로 무승부를 거뒀다. 또, 지난 수원FC(2-1승)에 이어 2연승을 이어가진 못했다. [사진제공=강원FC]

후반전도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다. 강원은 정한민이 나가고 이상헌이 들어왔으며 중앙에 유인수를 빼고 조진혁을 넣었다.양팀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가는 것 처럼 보였다. 라인은 올리지 않았고 조심스럽게 수비를 해나갔다. 후반 7분 박스모서리에서 왼쪽 측면으로 찔러준 대전을 황문기 선수가 차단했다. 후반 8분 주세종의 프리킥을 이광연이 선방하며 강원이 역습을 하는 듯 했지만 다시 대전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3분 이준규가 오른쪽 커버를 열며 박스 앞 김승대 선수에게 패스 연결을 만들었지만 강투지의 수비로 막아냈다. 후반 18분 이상헌이 패널티박스 측면에서 턴으로 돌아서며 이정택의 차단을 벗어났고 곧 바로 측면에서 슈팅을 시도, 골을 만들어냈다. 이상헌의 동점골로 강원은 2대2로 대전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후반 26분 왼쪽 측면 크로스를 받아낸 양민혁은 볼이 대전에게 뺏기는 듯 했으나 대전의 실수로 야고에게 이어졌고 야고가 낮게 슈팅을 넣으며 3대2로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다시 강원이 경기를 리드를 하기 시작했다.

후반 49분 안톤의 오른발 크로스를 통해 헤더를 노렸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마지막 남은 추가시간 강원은 양민혁 선수를 빼고 신민하 선수를 넣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대전의 패널티킥으로 음라파의 동점골이 터지며 3대3 동점으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며,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태윤 tyun@kado.net 

#무승부 #강원FC #양민혁 #크로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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