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제2도시 하르키우 향해 진격…"5개 마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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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의 6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10일)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향해 진격한 러시아는 이날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총 5개 마을을 "공격의 결과로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4시간 동안 30개 정착촌에 대한 러시아군의 박격포 등 포격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총 1775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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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는 우크라…젤렌스키 "우크라에 주도권 가져와야"
(서울=뉴스1) 조소영 김성식 기자 = 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의 6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10일)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향해 진격한 러시아는 이날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총 5개 마을을 "공격의 결과로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5개 마을은 동북부 하르키우주(州)의 플레테니우카, 오헤르체베, 부리시우카, 필나, 스트릴레차이다.
여기에 러시아 국방부는 도네츠크 지역의 케라믹 마을도 현재 자국 통제 하에 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7일 러시아 지도자로서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더욱 치열하게 전개해가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4시간 동안 30개 정착촌에 대한 러시아군의 박격포 등 포격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총 1775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요충지인 이지움과 쿠피안스크를 빠르게 점령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같은 해 9월 반격에 성공하면서 이곳에서 퇴각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공세에 맞서고 있다. 러시아 통신사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벨고로드, 쿠르스크, 볼고그라드 등의 상공에서 로켓 21발, 드론(무인기) 16대를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러시아의 공세 작전을 방해하고 우크라이나에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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