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색깔 유도선 개발한 도공 직원, 13년만에 ‘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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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출구 등에 '색깔 유도선'을 그리는 아이디어를 낸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도입 13년 만에 국민훈장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을 도입한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차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그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1년 5월 영동고속도로 안산 분기점에 유도선이 처음 도입된 후 13년만에 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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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출구 등에 ‘색깔 유도선’을 그리는 아이디어를 낸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도입 13년 만에 국민훈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유공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을 열고 6명 개인과 6개 기관에 시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개인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을 도입한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차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윤 차장은 운전자가 고속도로 분기점을 헷갈려 지나치거나 사고를 내지 않도록 도로에 목적지 별로 다른 색깔을 칠한 유도선 아이디어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1년 5월 영동고속도로 안산 분기점에 유도선이 처음 도입된 후 13년만에 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노면색깔 유도선은 현재 고속도로에만 900여 개 이상 설치됐다. 나들목에 유도선을 칠하면 사고 감소 효과가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도심 곳곳에서 도입돼 있다.
윤 차장은 2020년 8월 tvN 채널의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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