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eview] 사라진 '셀틱 듀오' 오현규X양현준 명단 제외...셀틱은 레인저스에 '올드펌 더비' 2-1 승리

김아인 기자 2024. 5. 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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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듀오' 오현규와 양현준이 올드팜 더비에서 모습을 감췄다.

셀틱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6라운드에서 레인저스에 2-1로 승리했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셀틱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양현준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셀틱에서 기회를 받고 있었지만, 리그 24경기에서 1골 3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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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올드펌 더비서 레인저스에 2-1 승리
리그 선두 유지
오현규X양현준 나란히 명단 제외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셀틱 듀오' 오현규와 양현준이 올드팜 더비에서 모습을 감췄다.


셀틱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6라운드에서 레인저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승점 87점으로 1위에 위치했다.


홈팀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에다, 후루하시, 포레스트가 쓰리톱을 형성했고 하타테, 맥그리거, 오라일리가 중원을 구축했다. 백4는 테일러, 스케일스, 카터-빅커스, 존스톤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하트가 꼈다.


이에 맞선 레인저스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데서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실바, 로런스, 스털링이 2선을 지켰다. 중원에는 룬스트럼, 디오만데가 나왔고 백4는 바리시치, 데이비스, 사우터, 테버니어가 구성했다. 골문은 버틀런드가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

치열한 라이벌 매치답게 경기는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먼저 웃은 것은 셀틱이었다. 전반 35분 오라일리가 선제골을 만들었고, 이어 전반 38분에는 룬스트럼이 자책골을 넣으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레인저스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40분 데서스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레인저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룬스트럼이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후반전에도 계속해서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10분에는 오라일리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종료 직전에는 마에다가 골망을 추가로 흔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추가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셀틱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현규와 양현준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현규는 최근 셀틱 경기에서 모습을 감춘 지 오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경쟁자 아담 아이다가 영입된 후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다. 리그 10경기 동안 결장했고, 리그 6경기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오현규는 올 시즌 20경기 동안 611분 출장에 그쳤고 5골을 넣었다. 2024년이 시작되고는 아직까지 공격포인트가 없다.


양현준도 최근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양현준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셀틱에서 기회를 받고 있었지만, 리그 24경기에서 1골 3도움에 그쳤다. 직전 2경기 연속 벤치로 밀려났고, 이날은 아예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권혁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기간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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