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캠프, 러닝메이트로 헤일리 전 유엔대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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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러닝메이트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11일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냉랭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면 헤일리 전 대사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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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러닝메이트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11일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냉랭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면 헤일리 전 대사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지만 열세 끝에 지난 3월 후보를 사퇴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소식통은 두 사람의 화해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선거자금 조달은 물론 헤일리 전 대사를 계속 지지하는 고학력 당원들의 표심을 얻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 관측했습니다.
또 헤일리 전 대사 역시 2028년 두 번째 대선 도전을 염두에 둔다면, 트럼프가 헤일리의 지지 없이 패배할 경우 받게 될 비난과 정치적 위협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 임박한 시점에 최종 러닝메이트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747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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