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르디올 멀티골’ 맨시티, 풀럼 원정 4-0 승리..1위 탈환

김재민 2024. 5. 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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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풀럼을 제압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후반 14분 맨시티가 포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 동기부여가 없는 풀럼이 무리하지 않으면서 경기는 소강 상태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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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시티가 풀럼을 제압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대승했다.

※ 선발 라인업

▲ 맨시티

에데르송 -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요슈코 그바르디올 - 로드리, 마테오 코바치치,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 엘링 홀란드

▲ 풀럼

베른트 레노 - 티모시 카스티뉴, 이사 디오프, 캘빈 배시, 안소니 로빈슨 - 주앙 팔리냐, 알렉스 이워비, 윌리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바비 리드 - 호드리구 무니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13분 맨시티가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그바르디올이 과감하게 공격 가담했다. 중앙으로 침투하며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그바르디올이 골문 구석을 노리는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맨시티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파 포스트로 향한 크로스가 노마크였던 아칸지에게 향했다. 아칸지가 발리로 슈팅했지만 볼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1-0으로 리드했다.

후반 8분 더 브라위너의 횡패스를 받은 실바의 슈팅이 골키퍼 레노에게 막혔다.

후반 12분 풀럼이 경기 첫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무니스가 재치 있는 힐킥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골키퍼 에데르송이 가까스로 잡았다. 1분 뒤에는 더 브라위너의 슈팅이 풀럼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4분 맨시티가 포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실바가 절묘한 턴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전진했다. 실바가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포든이 흐른 볼을 재빨리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후반 26분 그바르디올이 멀티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파 포스트로 달려든 그바르디올이 몸을 던져 슈팅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 동기부여가 없는 풀럼이 무리하지 않으면서 경기는 소강 상태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맨시티가 대승을 거두며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사진=요슈코 그바르디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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