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도 인정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첼시-맨시티에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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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무리뉴는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이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가 토트넘에서 재임하는 동안 폭발력은 보여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은 해리 케인과 영혼의 파트너십을 형성한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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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무리뉴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무리뉴는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이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가 토트넘에서 재임하는 동안 폭발력은 보여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은 해리 케인과 영혼의 파트너십을 형성한 손흥민이었다. 그리고 무리뉴는 손흥민이 더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로마에서 경질된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무리뉴는 EA 스포츠 F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토트넘 서포터들은 내가 하는 말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무례한 말은 아니다. 그는 우승할 수도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도 있다. 그는 영국에서 맨시티, 리버풀, 첼시에서 뛸 수도 있다. 해외에서 최고의 팀 중 한 팀에서 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마지막으로 “그는 공격수로서 현대적인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중앙, 측면, 넓게, 안쪽으로 들어오는 플레이를 모두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9년 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클럽 역사상 5번째로 많은 162골을 넣었고, 405경기에 출전해 8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차고 있는 손흥민은 2019 챔피언스리그와 2021 리그컵에서 우승에 가장 근접한 성적을 거뒀을 뿐 아직까지 클럽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그렇지만 해리 케인의 이적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의해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토트넘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강조했다. 손흥민은 2019년 인터뷰에 “나는 최고 수준에서 뛰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예를 들어 내가 토트넘에서 뛰면 한국 국기를 몇 개나 볼 수 있을까요? 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내 수준을 최대한 높게 유지하여 그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이것은 내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내가 한국의 홍보대사라고 생각하나요? 당연히 그래야 한다. 또 다른 예로, 우리가 오후 3시에 경기를 하면 한국에서는 자정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오후 8시에 경기를 하면 한국에서는 새벽 5시인데도 TV를 통해 시청한다.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내년 여름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나이가 30살이 넘어갔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할 시 구단 레전드가 확실시되기 때문에 재계약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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